제 목 : 김어준에 대한 부정이 살살 군불을 지피네요.

이해해요. 얼마나 큰 장애물 같겠어요 그들에게.

그들에게 불변의 명제가 있는 것 같아요.

진보는 도덕적으로 결점이 있으면 안된다는 것처럼

김어준은 틀리면 안된다는 그런 게 있나 봐요.

 그 프레임으로 아성을 부수고 싶은 거죠.

근데 그런 프레임을 만들기 전에 먼저

그들은 자기 진영에 대해선 

왜 도덕적 결점을 눈감아주고 틀려도 괜찮다는 기조가 있는 지에 대해서

스스로들 의심을 가져 봤음 하네요. 같은 인간인데...

좌간, 

그들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한다고 해도,

김어준에 갖는 신뢰는 부수기 힘들겁니다. 김어준 자체가 그에 대한 방어와 자체 검열에 병적인 모습을 보이잖아요.

우리 또한 이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댈 곳은 거기 밖에 없기에 그리고 대체제가 쉽지 않기에 신경 안쓸 겁니다. 

그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종교적이라고 욕을 하던지 말던지... 종교라고 해도 그게 욕으로 느껴지지 않네요 저부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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