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주당“김준혁-양문석 방치해 꽤많은 의석 잃어 ”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함부로 말을 하거나 겸손하지 않은 말을 하면 깨어있는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그로 인해 우리가 꽤 많이 의석을 잃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화여대 성상납 발언’ 등으로 선거 막판까지 논란을 일으킨 김준혁 당선인(경기 수원정)과 ‘사기대출 논란’의 주인공 양문석 당선인(경기 안산갑)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 수도권 당선인은 “당의 텃밭에 출마한 두 사람은 살아 돌아왔을지 몰라도 서울 한강벨트나 부산 낙동강벨트 등 중도층 비율이 큰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이 대신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서울 의석은 37석으로 21대보다 4석 줄었으며 부산에서는 현역 의원 3명 가운데 전재수 당선인(부산 북갑)만 생환했다. 당 지도부 의원은 “선거 운동 막판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급속히 좋아졌다고 판단했는데 정작 실제 결과는 달랐다”며 “두 사람의 논란으로 인해 적어도 10석을 잃었다고 분석해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이날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당선인들을 둘러싼 논란이 서울과 부산의 의석수 감소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에서 차분하게 분석을 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412030039058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