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3아들 신문추가로 보고싶다네요

5학년때부터 동네 국어학원에서 신문수업때문에 신문 보기 시작했어요

조선은 너무 기사가 많아서 취사선택해서 글쓰기가 너무 어렵고 한겨레는 글이 많이 어려우니 적당한 중앙을 추천해주셨어요 

중앙1년본뒤 어느정도 신문에 익숙해졌으니 한겨레로 바꾸라 하셔서 바꾸었구요 

학원을 그만두고 더이상 신문수업은 없지만 한겨레를 계속 보던중에  애아버지가 편파적인 한겨레는 보지말라고 바꾸라하더라구요

(정치성향이 워낙 다르고 자기생각과 다르면 폭언을 일삼아요 평상시는 세상 자상하고 가족 끔찍합니다

다른 정치성향으로 정치 얘기 아예 안하고 삽니다)

신문 보기 시작했을때부터 제가 언론사들의 태생부터 말을 많이 해줘서 애는 그걸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총선 결과를 보고 저와 둘이 있을때 한겨레 다시 봐야겠다고 하네요 

중앙에서 말하는것과 너무 세상이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는겁니다 

편향된 신문이라 이렇게까지 다르게 결과가 나올줄 몰랐다고...

알고리즘으로 편향된 정보만 보게되고 그정보가 맞다고 생각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생각의 틀을 깨기는 아주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세상을 바르게 보려고 하는 아들램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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