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의령 갔다가 의령소바먹었는데 완전 개빡침!

오늘 부산에서 누가 의령 볼것도 많고 소바 맛나다고 의령까지 110키로 왕복 220키로 다녀 왔는데 완전 개빡침요.
너무 화나서 말도 하기 싫은데 저 처럼 맛집이니.... 테레비에서 세상천하 맛집이니 하는 것에 속지 마시라고 글 올려요.

 
먼저... 화* 소바라고 여긴 평이 좋아서 거기 갔더니 안에 공사로 문 닫았음
이때부터 뭔가 조짐이 별로 였어요.

 
그래서 의령소바 *점 이라는 곳에 갔는데 대기줄 길고 맛집인가 보다 하고 바깥에서 주문하고 기다림. 여긴 기다리면 웨이팅 표 주는게 아니고 주문하고 바깥에서 기다리는? 허얼... 일단 주문하고 바깥에서 기다리는데 주방이 보인는 쪽인데 직원이 비닐 주머니에 든 시판 육수 팩을 물에 녹인거 육수통에 확 부음 
내가 왜 봤을까.... 육수통에 가위로 잘라서 육수 붇는 장면을


거기다.... 면 뽑는 기계는 아예 쓰지도 않고 바깥에 마른소바 그냥 시중에 파는거 그 국수 삶아서 줌 

면 뽑는 기계는 그냥 장식인가봐요.  

뭐 육수는 그렇다 쳐도 최소 면은 그 집의 자부심아닌가요? 자가제면... 그래야 *점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니까.....

요즘 식당 식재료 파는 마트가면 보는 큰 육수와 계란 고명 얇게 썰은 노란거 거기에 냉면김치 파는거 올리고 고기도 다 찢어 놓은거 미원 맛 엄청나는 시중 싼 고기집 물냉면 육수에 그냥 마른 소바국수 삶아서 뭔 원조집이래..... 
남편이랑 둘이서 먹다가 반도 안 먹고 욕하고 나옴

장사 그러다가 망해요.
사람들이 모를것 같아도 옆 테이블도 욕하드만요
지금은 돈 벌지 몰라도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뭔 육수를 띠포리와 채소로 정성을 들여서 우려낸다고 광고는 왜 그런 광고해요.

진짜 다 봤네요 큰 봉투 육수와 곰탕육수 전부 다... 장사 그렇게 하지 맙시다.

육수에서 나는 그 다*다 냉면 육수의 맛 헐 
의령까지.... 고속도로 비에 기름값에 시간에.....  사람을 속여도 유분수지 의령소바 원조는 무슨....
그냥 식자재마트 원조 소바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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