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9금) 성관계가 안되는데 안하면 삐지는 남편

남편 오십초반. 오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로 인한 발기불능, 어쩌다 되더라도 곧 발기부전상태인지 십여년이에요

근데 무서운건 성욕은 오히려 더 더 왕성해요. 신혼때인 삼십대때보다 더 더 열배이상으로요. 오히려 성관계가 가능했던 나이땐 일주일에 한번도 안했어요. 

근데 자기말론 뭐 중년의 위기라느니 외롭다 이러면서 더 밝히는데 평소엔 절대 자상하거나 좋은 남편은 아닙니다 

성격도 쎄고 당뇨 특유의 감정기복이 심해요 (혈당 조절이 안되면서 성격이 롤러코스터급으로 예측불가에요.)

그래서 항상 눈치를 보고 행동해야하는데 젊어서도 그닥 좋은 성격이 아니라서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당뇨가 오래되면서 더 성격이 안좋은 부분이 심해진거지만요 . 

저도 그래서 남편에게 깊은애정이나 평생 함께다 이런마음은 없은지 오래고 애들 같이 키우는 정도의 사람일뿐이에요

신혼때부터 마마보이라서 시부모 문제가 있었고 최근까지도 있었구요. 

 

근데 남편은 늙어갈수록 제가 더 좋다고 하고 (갱년기 호르몬이 미쳐가는지) 

더 저에게 애정과 섹스를 갈구하는데 (입냄새도 심하고 체취도 심해요. 이건 양치질이나 샤워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냄새가 올라와요) 역해서 해줄수가 없어요. 

 

정말 발기부전 불능, 억지로 어떻게 세워서 하다가도 몇초면 죽는데 그걸 제탓을 해요. 저는 하나도 좋을게 없는 남편의 배설행위를 돕는 그런게 저희부부의 성관계거든요? 

그러니 저로선 하고싶지가 않아요. 

 

어떻게든 다시 세워봐라 만족을 시켜달라고 이러고 난리를 쳐요. 

정말 비위상하는 요구를 밤새 해대고 제가 안들어주고 그냥 피하면 

몇날며칠을 히스테리부리고 바람을 피네마네 ( 그러던지말던지 저는 타격 1도 없어요 이혼 하면 하라지 그 마음이라.) 

사람을 괴롭히거든요. 애들한테까지 히스테리를 부려요. 

오늘도 그러길래 저도 갱년기라서 이제 생리도 오락가락 호르몬 전쟁중이라

더 못참고 서로 말싸움 엄청했거든요. 제대로 되지도 않으면서 어디다 괴롭히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자기 아버지처럼 밖에서 여자를 만난대요 ( 시아버지, 그 형 둘다 딴집살림중) 

밖에 여자들은 가능할거라그러던데 바람나면 제탓이래요 

자기가 고자인건 왜 생각을 못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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