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많이 빠듯해서 진짜 아껴야돼요.
근데 백화점가 87만원짜리 휴대용 유모차가 갖고싶어요.
부가부 버터플라이요.
할인점에서 사도 몇만원밖에 안싸질꺼같아요.
이미 일찍부터 사놓은 유모차가 있어요.
절충형디럭스 오이스터3로 비싼거 사다가 남편이랑 크게 싸웠고 ㅠㅠ
남편이 필요없다고 해서 ㅠㅠ 저는 아기유모차 비싼거 끄는게 로망이었거든요
힘들게 출산했는데 너무 서운해서 오열하고 울었던것같아요.
유모차전문점에서 디럭스를 쓰다가 돌쯤돼서 휴대용을 사서 여행갈때 쓰라고
알려줬는데 이제 돌이됐어요
시댁에서 쓸 유모차가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8만원정도 하는걸 싸게 구해서
남편이쓰고있는데 남편은 아주 만족해요. 매우 저렴해보이지만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요. 다들 요요2나 부가부 끌고다니지만 크게 쪽팔리지도 않아요.
그래도 80만원대 유모차를 몰면 아기가 좀 더 편안해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무게는 80만원짜리 유모차가 더 무겁더라고요.
심지어 8만원짜리 유모차도 잘 접혀지기까지해요.
가성비가 매우 쩔죠.
그래도 비싼유모차가 사고싶은데 일단 남편이 반대해서 제 돈으로 사야할것같아요.
이번엔 샀다고 싸우진 않을것같은데 생활비도 매우 쪼들리는데
꼭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기한테 비싼 고급유모차 사주고싶은데
무리해서라도 사야할지
8만원짜리 쓰고 있는 싼 유모차가 쓰는덴 문제가없으니
생활비 쪼들리니 사지 말아야할지 계속 고민중이에요
너무 날선댓글들 마시고 좋은 지혜로운 리플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