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때 집에 차 없는게 창피했어요..

80년대 초반생이에요

어릴때 친구들, 그리고 주변 친척들 등등 중

우리집만 차가 없었던것 같아요.

쪼들리고 살았지만

조금 무리했으면 살법도 했을것 같아요

근데 그런거에 소심하셔서 평생 차가 없어요

이십대 넘어가서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초고학년부터 중학생때 최고조로

창피했던거 같아요

대중교통 안되는 곳 많았잖아요

친척 가족들 모일때

갈때 올때 늘 신세를 졌어요

우리 가족 모두 찢어져서 구석에 낑겨서

얻어타고 다니는게 정말 싫었어요.

생각보다 그럴일이 많았거든요

어린 마음에 그게 그렇게 싫었네요.

고등학교쯤 가서 따라다닐일이 없어지니

얼마나 좋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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