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취 대학생들 동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희아들 올해부터 학교앞에서 자취하는데요. 

한달만에 아들집에 갔어요.

그런데 오피스텔인데 가보니 엘리베이터나 로비에 커플들이 참 많이 보더라구요.

그앞 마트에서도 자연스럽게 신혼부부 처럼 장보는 애들, 오피스텔 근처에서도 자연스럽게 애정표현 하고있고..

무엇보다도 저희아들 역시 여친 있는데 자주? 와서 사는 느낌이 있어요.

저희애가 방은 일년가도 안치우는데 방이 깨끗하고 특히 머리카락 치운다고 테이프를 다 샀다구 하데요.

음식도 혼자서는 잘 안해먹을 것들을 해먹고 재료들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청소해준다니까 할거없다고 아무것도 손도 못대게 하고 가자마자 밥만 먹고 빨리 가라고 난리더라구요. 심심해서 피씨방 간다면서요.

왠지 여친이 어디 피씨방이나 그런데서 기다리고있나 싶더라구요.

딱히 증거도 없으니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마음이 안좋은데 그 오피스텔에 다른 커플들 보니 요즘 아이들이 이런 애들이 많은가 싶고, 약간 요즘애들은 미국애들처럼 생각해야하나 싶어요.

무엇보다 공부나 방해받지않으면 좋으련만 지금으로서는 그것도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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