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가 순해서 키우기 편해보인다

시누이가 저희 집 놀러와서 한 말이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다고 하면서

시어머니랑 같이 앞에 걸어가면서

다 들리게 얘기하더라고요.

 

저희 애는 엄청나게 순한 편은 아니고요.

떼도 쓰고 다른 애들 하는 거 다 해요.

 

시누이 딸이 어릴 때 잠을 너무 안잤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요.. 

그래서 시어머니랑 같이 공동육아한 걸로 알거든요.

 

약간 심보가 못된 거 아닌가요

본인은 세상 힘든 일 다 겪었고

저는 손 안대고 코 풀듯이 애 키우는 거 같고

어쩜.. 말이라도 고생이 많네요. 한마디도 없고..

바랄 걸 바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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