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억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였더니...

요즘 부쩍 기운이 없고 컨디션도 영 별로에요

아픈 강아지때문에 늘 아침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언제나 넘  단조롭죠

 

아침부터 깔아진다는 느낌이 들길래

억지로 버텨(?)보려고 

이불이며 베개커버들 싹 다 세탁하고

이것저것 밑반찬들과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면서

일부러 부산을 좀 떨었어요

 

창밖을 보니 해가 부쩍 길어진 것 같네요

바람이 시원한데도 봄냄새가 같이 느껴지고요

일부러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나 몰라라 다 귀찮아했을 집안일들을

억지로라도 하고 나니 거짓말같이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오후 5시

우리 82님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시간을 살고 계실까요...

 

모두들 평안한 오후가 되시길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