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문에 달린 밥주는 아파트의 실태

제공하는 식사가 만족스럽지않아 이사했다는 글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요즘 재건축하는 아파트엔 식사제공서비스가 점차 많아지는걸보니 식사제공하는 공동집합시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부모님이 사시는 실버아파트를 기준으로 글을 씁니다.

다른 사례를 비교해서 관리단이나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으니까요. 

용인 실버아파트 스프링카운티자이입니다. 

서울 사시던 부모님이 그 아파트로 이사간건 하루세끼 식사제공하는 식당이 있다는 오로지 그 이유로 엄마가 강력히 주장했어요. 

아버지는 노인들끼리 모여 사는걸 탐탁치않아하셨는데 엄마가 그럼 나만 간다고 하셔서 할 수 없이 따라가셨어요. 

결론은 100% 는 아니지만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식비는 세대당 입주땐 7800원이었다가 하루 한끼 9500원 의무식으로 관리비와 함께 청구돼요. 

세대당 기준이라 부부가 살면 보름치 식대예요. 

식비는 아파트내에 있는 gs25나 카페 빵집에서 등록된 아파트키로 결제할 수 있어요. 

스프링카운티자이 안의 gs25엔 시중 gs25와 달리 쌀 과일 야채들도 파는데 가격은 인근 이마트와 비슷하고 품질이 좋아 엄마는 만족하세요.

여긴 관리 식당 카페 빵집이 gs계열사에서 관리한대요. 

이걸 불만으로 소송까지 해서 대기업패소까지 하고도 지금껏 반대하는 부류가 있다던데 부모님을 포함한 대부분의 입주민은 개인이 운영하다 도산하는 경우도 많아 그래도 대기업이 낫지.. 생각한대요. 

식당메뉴는 아파트너 커뮤니티 등등으 로 입주민들 의견이 비교적 반영이 잘 되는 것 같고 미리 고지되는 일주일 식단을 보고 가서 먹거나 포장해오거나 안먹거나 한대요. 

부모님 코로나 걸렸을때 배달서비스 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명절 복날 등엔 특별식이 나오고 캐더링서비스가 있어서 미리 주문해서 가족모임하기 좋아 저희는 자주 이용해요.

음식맛은 간이 세지 않고 조미료맛이 거의 안나요.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아파트구조가 일반 아파트랑 똑같이 집안에서 취사 가능해서 부모님은 집에서 만들어 드시기도 하고 식당가서 드시기도 해요. 

관리비는 25평 기준으로 식비 285000원 포함해서 60만원 정도 나옵니다.

골프연습장 헬스 사우나시설 그리고 하루 24시간 노인케어서비스직원까지 있으면서 이정도 관리비 나오는 아파트라 관리비는 매우 저렴하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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