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옷사는 병에 걸린것 같아요

원래 옷 많이 안샀는데..

옷 사려고 쇼핑 나가도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그냥 추울땐 따뜻한 옷 더울땐 시원한 옷 골라서 사고.. 가방도요. 

 

그런데 환경이 바뀐건 없는데

(꾸미고 나갈데도 없음) 

 

요근래 2주 사이에 엄청 샀어요

보는거 마다 왜이리 이쁘고 갖고 싶은지~ 

하다못해 지하상가 걷다가 양말집에서 파는 양말도 이뻐서 사고 싶고 ㅎㅎㅎㅎ 

 

홈쇼핑, 보세옷집, 백화점, 쇼핑몰 등등

단 2주만에 바지 4벌, 상의도 여러개, 조끼 2개, 트렌치 자켓, 가방 3개;;; 를 주문. 

다들 고만고만한 가격.. 

매일 집에 택배가 오고 ㅎㅎㅎ 

 

입어보고 사이즈 안맞아서 교환하느라

반품택배 보내고 새로 받고~ 하느라 매일 택배기사랑 연락하고~~ 

 

그런데도 인터넷에서 쇼핑몰 광고 떠서 클릭하면 또 너무 이쁜게 있고요 ㅎㅎㅎ 

 

제가 원래 물욕이 많지 않았는데... 

운동화도 필요할때 그냥 아울렛 가서 싼거 하나 사서 몇년 신고 그랬는데... 유명한 모델 그런거 관심도 없었고요. 

그런데 운동화도 이쁜모델 찾고 있어요 ㅎㅎ 

 

갑자기 왜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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