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까 취향이 바뀌네요.
사람이 만든 예술품보다 지구가 만든 대자연이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유럽보다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가 더 좋네요.
유럽은 EU 된 이후로는 동유럽에서 몰려든 소매치기들로
신경쓰는 것도 피곤하구요. 빠리는 20년전이나 달라진게 거의 없는데
소매치기만 늘었어요. (메트로는 여전히 지저분하고, 그나마 새 열차는
좀 생겼던데..여전히 개찰구는 좁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없어서
유모차 미는 엄마가 쩔쩔매더군요. 우리나라 지하철은 지난 20년간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그런데 미국, 캐나다는 워낙 넓어서 운전하고 다니기가 좀
힘들다는 것.
올 겨울에는 하와이에 가서 한달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