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때부터 소프트렌즈를 끼기 시작해서
20년정도를 끼었어요
렌즈를 낄땐 짧은 손톱이 훨씬 편해서
늘 짧게 손톱을 잘랐고요
그리고 매니큐어를 바르면 희한하게 가슴이 답답해져서
손톱을 관리하며 기를 생각도 하질 않았던 것 같아요
이후론 라식수술을 해서 굳이 손톱을 짧게 자를 필요가
없었는데도 이게 습관이 무섭더라고요
조금만 길어도 못참고 자르고 자르고요...
오늘 우연히 제 손톱을 보는데
어머나~ 손톱들이 넘 작아진거에요
분명히 예전엔 이 정도로 작진 않았었거든요
이게 손톱을 넘 바짝 자르면 이렇게 초딩손톱 크기마냥
작아지기도 하나요?ㅜㅜ
전 그런것까진 정확히 모르지만 분명히 느끼는건
잘못해서 엄청 짧게 자른후엔 그 다음번 손톱을 자를때 보면 분명히 길이상으론 많이 긴게 아님에도 손톱(핑크부분)밑의 자란부분(흰부분)이 평소대비 길게(즉 지저분하게?)
보이더라고요
하....
이거 진짜 은근 이상해보이고 속상해지네요;;;
특히 왼쪽 약지손톱은 오른쪽 약지손톱의 2/3크기에요
손톱관리를 예쁘게 받는 친구들과 달리 전 매니큐어를
바르면 심장이 답답해져서 진짜 아주 간혹가다 바를 일이
있을때면 기념삼아 사진을 찍어놔서 예전 손톱의 크기가
이렇게까지 작지 않았던걸 알거든요ㅠㅠ
82님들중에도 저같이 손톱의 바디가 전체적으로 작아지신 분이 계실까요? 어떻게 해야 커지는지 그 방법도 알고 싶어요
네일샵으로 가서 상담을 받는게 좋은건지...
에휴~ 이게 뭔가요...
완전 어린이 손톱같아요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