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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앞에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친명(친이재명) 횡재, 비명(비이재명) 횡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민주당의 공천이었지만, 정작 본선을 앞둔 각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중도층 비호감을 의식한 듯 선거 공보물에서 그의 모습을 감추기 바빴는데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도 이 대표가 출마(6·1 보궐선거)한 인천은 물론, 정치적 기반이었던 성남을 비롯한 경기 지역 후보들이 이 대표를 외면했습니다.
서울 후보 10명 중 7명 'No 이재명'
2일 본지가 민주당 수도권(서울·경기·인천) 후보자 총선 공보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122명의 후보자 중 약 41%인 50명만이 이재명 대표와 같이 찍거나 이재명 대표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역으로 10명 중 6명은 유권자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소개서에 의도적으로 당대표의 얼굴을 숨긴 것입니다.
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
…후보자 '과반' 외면
가장 많은 의석(60석)이 달린 경기 지역에서도 이 대표의 사진을 넣은 공보물은 절반이 되지 않았습니다. 선거공보물이 등록되지 않은 김성회 고양갑 후보와 윤호중 구리 후보를 제외한 58명 중 28명만이 이 대표의 얼굴을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활용했습니다.
표 앞에 장사없네요
이재명 비호감인건 자기들이 더 잘 아네요
지역 후보들은 지원 유세하러 오는것도 반갑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