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언절실) 가족을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요

원래도 우울증이 있었고 현재 사고로 수술받은 후 보행이 어렵습니다. 제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과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수험생인 딸과는 모든 연락처를 차단했구요. 직장일로 떨어져사는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큰애는 같이 살고 있는데 그닥입니다. 신앙도 있는데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직업은 있지만 아파서 잠시 쉬고 있구요. 그저 하루하루 인생이 시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죽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남편의 잘못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그 또한 저를 괴롭게합니다. 숨쉬는 것도 답답하고 자식 둘 다 보는 것도 화가 치밀기도 합니다. 신은 저를 버리신 것 같구요. 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