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들 더러운 맨발좀 그만보고 싶다..

안양천에도 정부가 돈이 넘쳐 흐르는지, 멀쩡한 길 파내서 한쪽 라인에 아주 길게

맨발걷기 할 수 있는 흙길을 만들어놓았더군요.

 

안쳐다 보려해도 워낙 맨발 걷기 하는 사람이 많아 안볼수가 없어요.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고 걷는 기행을 할 순 없자나요

 

시꺼먼 발, 뒷꿈치 각질 잔뜩 있는 발, 심지어 발가락 몇개 자른발,

발가락 썪어들어가는 발...등등.

 

오늘도 눈베렸네요. 

알아서 산속에 들어가 걷게하던가 하지,

이런데 세금은 왜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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