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도 정부가 돈이 넘쳐 흐르는지, 멀쩡한 길 파내서 한쪽 라인에 아주 길게
맨발걷기 할 수 있는 흙길을 만들어놓았더군요.
안쳐다 보려해도 워낙 맨발 걷기 하는 사람이 많아 안볼수가 없어요.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고 걷는 기행을 할 순 없자나요
시꺼먼 발, 뒷꿈치 각질 잔뜩 있는 발, 심지어 발가락 몇개 자른발,
발가락 썪어들어가는 발...등등.
오늘도 눈베렸네요.
알아서 산속에 들어가 걷게하던가 하지,
이런데 세금은 왜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