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많이 빠지긴 했어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있는 사람은 원래 좀 그렇대서 그러려니 살고 있는데 요샌 진짜 정도가 심하게 빠지네요.
어린애 머리 묶은 정도씩 빠져요.
친정엄마가 제 머리에 머리카락이 남아있는게 신기하대요.
온 집이 제 머리카락이고 카페트 깐 거 같아요.
청소하면 청소한 길로 머리카락이 쌓이고요...ㅠㅠ
앞머리가 휭해져서 피부과 같더니 아직은 약 먹는 건 아닌듯하다고 일시적인 스트레스와 영양결핍(먹는건 같은데) 같다고 바르는 거 우선 발라보라고 처방해주더라구요.
머리에 바르긴 하는데 떡지기도 하고 까먹기도 하고 무엇보다 빠지는 건 계속이에요. ㅠㅠ
이거 효과가 있긴 한걸까요?
진짜 심하게 빠지는데 약처방을 해달라고 우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