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만들어지는 게 어느 한쪽이 처음부터 기세를 팍 차고 나오는 것 보다
51 : 49 정도로 어느 한쪽이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대세가 판가름 났다 싶으면
그쪽으로 확 쏠리는게 한국 사람들의 특징
흔히 말해지는 한국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에 쉽게 휩쓸린다고 하는게
일단 대세가 정해지고 나면 너도나도 그 대세에 합류해야 맘의 안정감을 가진다고 하네요
아마도 남 눈치를 살피는문화와 과하게 남한테 간섭하는 오지랖 떠는 문화
이런 문화속에서 적당히 기대어 살아가려면
대세를 살피고 그속에 합류해서 살아가는 게 그나마 편한게 살수 있는 한 방편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