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빠가 주무실 때..애들은

알아서 조용히 할까요?

초고, 초저 아이 둘입니다.

거실이 서재이자 생활 공간이라 거의 여기서 생활해요.

남편은 퇴근하면 저녁 먹고 거의 안방 침대에서

누워서 태블렛 많이 보고, 잠도 많은 편입니다.

 

어제 아이들 거실에서 영화 보고

10시부터 공부했어요.

단어공부한다고 소리도 좀 낫지요.

작은 애는 병원 놀이 박스 가져와서

종알종알 놀았어요.

 

갑자기 남편이 화가 나서 나오더니

모두 꺼.지.래.요

자기 잠 자는데 방해했다고요.

 

이런 적은 여러번이에요.

호텔 갔는데 밤 8시 반에 잠들었어요.

시끄럽다고 또 뭐라 해서

불 끄고 애들과 티비 켜고 무음으로

다 식은 피자 야식으로 먹은 적이 있어요.

이때도 너무 어이가 없었죠

본인은 피곤해서 새벽 1시나 되는 줄 알았다고

 

늘 발작 버튼은 잘 때 방해하는 거.

맨날 안방 들어가 있으니

잠들었는지 어쨌는지 알 수 없고.

 

제가 애들과 있음 안에서

자고 있는 남편 생각을 못한 것도 있는데요.

 

제발 화나기 전에 나와서

아빠 이제 잘테니 조용히 좀 해달라고

얘기해 주면 안되겠냐 하는데

 

꼭 이따금씩 막말을

가족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하네요.

 

다른 집들은 밤에는 쥐 죽은듯

조용한가요?

자는 시간이 서로 다를 때

가족 중 한 명이 잠들면

어느 정도로 조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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