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갔다 밤에 돌아온 아들
배고파요 한마디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된장찌개 끓이고
콩나물 무치고
시금치 무치고
계란말이 두툼하게 만들어
한상차려주니
달그락달그락 밥 먹는 소리가
너무 귀엽고 뿌듯하네요
유퀴즈 다시보기 하면서
따끈한 밥을 먹는데
이른 저녁 먹은 동생이
옆에 앉아 이것저것
반찬 집어 먹는데
이게 집밥이구나
이 밥 내가 했구나
뿌듯하고
이뻐서
남겨둡니다
작성자: 일기죄송
작성일: 2024. 03. 30 22:37
학원 갔다 밤에 돌아온 아들
배고파요 한마디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된장찌개 끓이고
콩나물 무치고
시금치 무치고
계란말이 두툼하게 만들어
한상차려주니
달그락달그락 밥 먹는 소리가
너무 귀엽고 뿌듯하네요
유퀴즈 다시보기 하면서
따끈한 밥을 먹는데
이른 저녁 먹은 동생이
옆에 앉아 이것저것
반찬 집어 먹는데
이게 집밥이구나
이 밥 내가 했구나
뿌듯하고
이뻐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