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팔십 넘은 엄마가 자기 입장과 마음을 왜 몰라주냐고 막 우는데
저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저도 처음엔 나한테 엄마 감정을 전달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다가
저번 어느 댓글에
부모님께 효도는 소리안지르고 안싸우는거다라는 댓글 봤거든요.
한 삼십분 엄마 하소연 들어주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진짜 내 속에 있는 이야기하면 엄마는 기절초풍할텐데
자기 상처만 아픈게 인간인가봐요.
저도 그렇구요.
작성자: 다들
작성일: 2024. 03. 30 18:19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팔십 넘은 엄마가 자기 입장과 마음을 왜 몰라주냐고 막 우는데
저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저도 처음엔 나한테 엄마 감정을 전달하지 말라고 소리지르다가
저번 어느 댓글에
부모님께 효도는 소리안지르고 안싸우는거다라는 댓글 봤거든요.
한 삼십분 엄마 하소연 들어주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진짜 내 속에 있는 이야기하면 엄마는 기절초풍할텐데
자기 상처만 아픈게 인간인가봐요.
저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