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찌나 이쁜지는 말로 다 못해요.
지 좋아하는거 해주면 입꼬리 짝 올라가서 냠냠 먹는거도 이쁘고 잘때 땀흘리는거도 이쁘고 에이블리에서 완전 심혈에 심혈을 기울여서 신중하게 옷고르는거도 이쁘고 아 내가 말했나 나 반장됐다 하고 시크하게 던지는거도 이쁘고 친구들이랑 만나는 약속하는 시간이 정작 만남의 시간보다 긴것도 이쁘고 ㅠㅠ
네가 네다섯살때 진짜 이뻤다.
너는 너무 하루종일 해피하고 사랑스럽고 엄마가 일하다 네생각만 하면 온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다 했더니
아니 그럼 지금은 안이쁘다는 거임? 힝 마상 ㅜㅜ 하는데
그것도 넘 이쁘고 ㅋㅋㅋ
전 그래서 애가 나중에 꼭 하나는 낳아 키워봤음 좋겠어요.
이런 감정을 진짜 어디서 느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