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는 아줌마 웃기네요

남편 덕에 평생 전업하며 편히 사는 아줌마를 알아요 50대초반

맨날 남편 욕해요. 너무자주 골프를 나간다..입맛이 까다롭다 등등

그러면서 본인이 돈을 벌었으면 남편보다 더 벌었고 성공했을것인데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 해요. 본인이 스스로 너무 아깝다구요.

그런데 본인 20대 딸 둘은, 좋은 나이에 너무 늦지 않게 부잣집에 시집보내

편하게 네일이나 받으며 애들 영유 보내고 브런치먹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데요.

본인 삶이 편했으니, 딱 본인처럼 살았음 싶은가봐요

남편이 워낙 밖으로 도니, 은근 바람피우는가 걱정도 하긴 하는데,

이 영감탱이 바람만 피워봐라...돈 싹 뺏어 맨몸으로 내쫓을거래요.

그렇게 말하는 속내가 불안에 떨고 있는게 다 느껴져요.

 

주위에 이런 아줌마가 몇 있어요. 

웃긴건 본인이 사회생활 했으면 돈도 엄청 벌고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더군요.

 

사회에 나와 돈 한푼 안벌어봤으니 돈벌고 성공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모르니

저런말 하는거겠죠?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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