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세월과 삶, 영상으로 오롯이 담다

세월호 10주기 다큐 2편 개봉
‘세월:라이프 고즈 온’ ‘바람의 세월’



"진짜 세월이 약인가요?” 세월호 참사로 딸 예은을 잃은 아빠 유경근씨가 물었다. “아니요.” 1987년 연세대 교정 앞에서 아들 한열을 최루탄에 잃은 고 배은심(1940~2022)씨가 짧은 한숨을 내쉬고 답을 이어갔다. “안고 사는 게 약이여. 내가 안고 사는 거예요.” (‘세월:라이프 고즈 온’ 중)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다큐멘터리 2편이 극장을 찾아온다.

27일 개봉한 ‘세월:라이프 고즈 온’(이하 세월)은 사회적 참사로 아이를 잃은 이들의 참사 이후의 삶을 조명한다. 유경근씨, 2003년 2월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화재로 딸을 잃은 황명애씨, 유치원생 19명을 포함 23명이 숨진 1999년 씨랜드수련원 화재에서 쌍둥이 두 딸을 잃은 고석씨, 국가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배은심씨가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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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34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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