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해장국집 순대국이 2천원이나 올랐어요.
원래 만원이었는데 갑자기 12000원으로 올리네요.
이제 음식점도 천원 올리는 게 아니라 2천원씩 막 올려요.
20퍼센트 아닌가요?
하지만 재료 물가 오른 거 생각하면, 이해가 가긴 해요.
시장으로 장 보러 다니는데요.
야채 가격이 가격이.... 마트는 더 비싸니까 이것도 싸다 하고 사는데요.
원래 3월 말이면 야채 싸질 땐데요.
오이, 감자, 섬초... 다 비싸요.
무 하나만 싸요.
물가가 미친 게 하루하루 실감 나네요.
생활비 카드값만 폭등 중이라 죽겠네요.
월급만 그대로.
남편한테 요즘 물가 돌았다 말했더니.
대통령의 깊은 뜻이라네요.
우리 같은 사람은 통조림만 먹으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