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주도 여행 가기 싫은데 자꾸 가자는 남편.. 우짤까요

제가 제주도를 갔다가 

제 여행 체질을 알았어요 

 

제주도 가서 한게 

바다 가서 쪽배 타기 ->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남편 시끄럽다고 화내고 

말타기 -> 무서움 

산악 atv 타기 -> 스트레스 

집라인 타기 -> 무서움 

 

이런 활동이 너무 싫더라구요 

뷰도 무슨 오름을 올라가야 예쁜 뷰가 나오고 

계속 차타고 이동하고 

맛집들도 맛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불친절하고 

 

물 싫어해서 호텔신라 수영장도 안 들어갔어요 

바다도 당연 별로고요 ㅠㅠ 

 

이런 이유로 제주도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닌데 남편은 번지점프도 할만큼 간이 커서 

제주도가 다 재밌었나봐요 

 

여행 취향이 너무 다른데 

항공 마일리지 써야 해서 가자는데 

5 살 아기 비행기 태워주고 싶대요 

 

남편이 너무 원하는데 눈 딱 감고 가줄까요 ㅠ 

 

이거 땜에 고민이 큽니다 ㅠㅠ 

 

비행기도 왠걸 비행기공포증 있어요 

전 여행체질이 노인이에요 

그냥 풍경 좋은 리조트에서 창밖 보며

앉아 있는게 최고의 힐링 이거든요 ㅜㅜ 

 

우짤까요 ㅠ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