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간병

형제들이 5명인데

같은 지역에 사는 자식도 있고 

멀리 사는 자식도 있어요.

제가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일은 만사 제쳐두고 합니다.

제일을 못볼때도 당연히 있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원을 받기도 하는데

이러니 부모님도 형제들도 제가 부모님 케어하는걸 

당연히 여깁니다.

아침저녁 뛰어가 문안드리고

온갖 운전과 집안일을 하다보니

제일을 보고 있음 도대체 멀 하느라 코빼기도 안보이냐고 합니다.

어쩌다 전화하는 형제들은 세상 효자효부고

돈봉투 드리고 가는 다음날은  그 아픈몸으로

택배로 음식을 보내시고

그 뒤치닥거리는 또 제가 합니다.

그리고 생색내듯 통장으로 저에게 돈을 보내시면

고맙기도 하면서  이렇게 나늘 길들이고 있구나 하면서 참 기분이 솔직히 더럽습니다.

돈이라도 받으니 기꺼이 수발하라..이런느낌

제가 꼬인거 아는데

저도 일이 있는데 전화와서 요즘 머하고 다니냐 

아픈사람 신경쓰게 하지하라 하면

진짜 딱 연락 끊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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