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냉장고에서 잊혀져 가는 견과류로 간식 만들기~

작년에 사둔

오트밀, 호두, 피칸,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가

냉장고 제일 아래 서랍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체중관리의 시즌인 봄을 맞이하여

그래놀라? 비스무리하게 간식을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네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스따뜨~

 

일단 그릇에

오트밀 넣고(없으면 안넣어도 될 듯)

호두, 피칸, 아몬드을 쪼개서 넣고

해바라기씨, 호박씨 넣고

여기서 이 견과류와 오트밀을 뭉쳐줄 가루로

냉동실에 쳐박혀 있는

미숫가루나 콩가루 같은 가루류를 넣고(이런 가루 없으면 밀가루도 괜찮음)

집에 있는 오일(올리브 오일이면 좋고 아니면 포도씨유나 식용유 같은거 아무거나) 

몇 숟가락 넣고 

좀 달달~하게 해 줄 시럽류(아가베 시럽이나 올리고당 등등  저는 집에 있는 물엿 넣었어요)

중요한건 소금을 좀 넣어주세요. (히말라야 소금 같은거 선물 들어오잖아요? 이거 쓰세요.)

넣고 색키~색키~~ 섞어서 

넓은 사각 빵틀에 위에것을 쫘악~~펼쳐서

오븐 온도 160도 15분 한번 구워주고

꺼내서 재료를 뒤집듯 섞어서 한번 더 구워주고

이렇게 하면

약간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 도는 견과류로 탄생~

 

오븐에 꺼내서  뜨거울 때

혹시 집에 초콜렛이나 초콜렛 칩 있으면 그거 잘게 잘라서 

아직 뜨거운 견과류에 뿌려서 섞어서 놔두면

초코렛과 견과류가 뭉쳐져서 

약간 초코견과스낵 처럼 되거든요.

 

 

식혀서

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밥먹고 입이 심심~하고 달달한것이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먹으면

딱~입니다.

 

시럽과 초콜렛을 넣어서 달달한데

소금을 또 넣어서 짭쪼름한 맛도 나거든요.(소금 덩어리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단짠 단짠

 

견과류가 초코렛하고 섞여서 몸에 안좋아 졌을지 모르지만

일단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요.(식사 중간 간식으로 좋음)

그리고 견과류를 먹으면 대변이 잘 나오더라구요.

 

다른 간식 먹을 바에 

초코견과 먹으면 좋다~

 

그리고 재료는 일부러 사지 말고

집에 있는 걸로 무조건 하세요.

 

뭐 하나 만들려고

재료 주문하거나 사러 다니면

벌써 지치거든요.

그래서 아이고~~이렇게 힘드니까 그냥 아무거나 사먹자~

이러다보면 정말 정말 맛있는 과자를 먹게 되고

그러면 과자의 수렁에 빠지게 되거든요.ㅠㅠㅠㅠ

 

그러니까 무조건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간식 만들어서

먹으면 

내 건강에도 덜 해로우니까요.

 

내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내 음식을 만드는 것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거든요.

 

그럼

Lo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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