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국"민주 과반"언급에….민주당 "교섭 단체 완화"화답

 
 
앵커] 
범야권 200석 연장선상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도 한층 가까워지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 단독 과반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410 총선 몰빵! 몰빵! 몰빵!"

조국혁신당의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어 달라는 '지민비조'에 '

몰빵론'으로 맞서고 있는 민주당.

하지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당 단독 

과반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수 되는 거, 저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몰빵론'에 '뷔페론'으로 맞서던 견제 기조를 누그러뜨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몇시간 뒤 민주당도 조국혁신당이 반길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인하하겠습니다. 양당의 극한 대립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이 커질 것이다."

현행 20명인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건데, 10석 이상 확보가 목표인 조국혁신당이 단독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단독 교섭단체가 되면 국고보조금도 크게 늘어납니다.

단독 교섭단체는 국고보조금의 50%를 우선적으로 나눠 갖습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대환영"이라며 "양당이 서로 도움되도록 기조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우리의 우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범야권 200석을 위한 사실상 전략적 연대로 양측이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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