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황당한 바람사례

제가 그동안 건강문제과 체중조절때문에 빵을 몇개월 끊었어요.

오늘 아침에 빵을 지인에게 갖다줄일이 있어서 가던 빵집에 가서 빵을 이것저것 몇가지샀더니 알바분이 서비스라고 몇개를 더 챙겨주시기에 너무 고맙다고 받아오면서, 지인한테 이건 서비스로 얻은빵이다 알바분이 인심이 완전좋다하니

지인이 말해주기를 그 알바분이 빵집사장이랑 바람나서 안주인됐다고

몇달전 사장부부랑 알바가 같이했는데, 사장부인이 무릎수술때문에 빵집을 못나오고, 집에서 재활하다보니 둘이 눈이 맞아 속전속결 동거하고 있고, 이혼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그러네요.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상간녀를 떠올리면 왠지 화려하고 대차고 막 이런 이미지인데, 푸근한 얼굴에 인심을 더하니 사람 참 모르겠다. 저렇게 서비스 잘챙겨주고 빵도 맛이있으니 거르고싶지는 않다 이런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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