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도시 아니고 자가용으로 1시간 반거리
시모가 오라고 오라고 불러대면서 어쩔 수 없이
간다고 하면 자기네는 김치와 짠지 밖에 없어서
우리 애들 먹을 거 없다면서
먹을 거 시장봐서 와서 요리해 먹으람서
자꾸 오란 시가는 어때요?
밥은 앉혀놓고 건더기 거의없는 미소된장 끓여놔요.
냉장고 속 미리해놓은 김치와 짠지만 한 3종 내놓고
제가 메인요리 재료 시가 바로 앞 마트에서 사서
(닭찜이나 불고기, 갈비 등의 육류와 부침개 등 2~3가지)
요리해놓으면 본인도 먹어요.
부르고는 싶고 음식하기는 귀찮다 이건가요?
설거지까지 싹 하고 가도 맛있다 좋다 대신 남의 집 며느리는 와서 청소까지 해주고 밑반찬 5가지 해놓고
간다고 비교하는 시모
자기딸 사위 외손자들 온다면 시장가고 요리하는 시모.
여러 모로 불쾌해서 절연했어요.
부부 대학 CC고 소득 비슷한 맞벌이, 집안도 같이 중산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