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주 이용우,공천직후 수임내역 500건'벼락신고'

野 이용우, 공천 직후 수임내역 500건 '벼락신고'…서울변회 "징계 사유"

 

민주당 인재로 영입돼 인천 서구을에 공천받은 이용우 변호사가 변호사 시절 수임 내역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TV 조선 취재 결과, 이 후보가 공천을 받은 직후  500 여 건의 수임 기록을 한꺼번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계에선 탈세 목적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고, 변호사협회는 징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지난 2월 민변 출신 이용우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해 인천 서구을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이용우 /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후보
"국선변호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옹호 활동에도 힘썼습니다"

서울변호사회는 최근 이 후보가 수임 사건 규모를 은폐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호사는 변호 업무를 맡을 때 의무적으로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신고를 하도록 돼있는데, 이를 어겼다는 겁니다.

2013 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한 이 후보가  10 년 여 동안 공식적으로 신고한 건 수는  15 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후보는 지난 2일 인천 서구을 공천이 확정된 직후인 8일부터 나흘간 그동안 누락했던  500 여 건의 사건을 등록시스템에 한꺼번에 입력했습니다. 

서울변호사회는 이 후보가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대한변협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국세청은 변호사들의 신고 기록을 주요 과세 자료로 활용한다"며 "탈세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52963?sid=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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