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인 시가는 아버님 생전에 제사 없애셔서
안 지내요.
그런데 본가가 제주인 친정은 아직 제사 지내요.
친정 제사 때 어머니 힘들까봐 제가
나물하고 전 해가요. 이렇게 해가도 나이 든
어머니한테 제사는 부담되고 힘든일이예요.
제주는 맏이가 제사, 차례 다 지내는게 아니라
형제들이 제사와 차례를 나눠서 지내요.
그러니 아버지가 없애고싶어도 형제들 눈치보느라
못 없애는 거예요.
혹시 제주 분이신데 제사, 차례 다 없앤 집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