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30년동안 모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시누이 셋이 삼우제때부터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명절이나 어머니 제사에도 안오고요. 대신 참석한 시동생네 아들(조카)에게 제사상 사진 찍어보내라고 하고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일단 시누이셋 번호 다 차단했어요. 일 있으면 남편에게 하겠지요.
그리고 얼마후 번호들 다 지웠습니다. 시누뿐 아니라 지인들 한 5년 이상 연락없으면 한번씩 정리합니다.
그런데 어제 카톡으로 막내시누이가 '언니 전화 여러번 했는데 통화가 안되네요. 시간되시면 전화주세요'하고 보냈길래 톡 열어보지않고 나가기해서 지웠어요.
제가 궁금하건 제 연락처에 아예없는 번호인데도 이전에 차단한 적 있으면 전화가 저절로 끊어지나요? 전화가 온 적이 없는데 전화가 안된다하니 의아합니다.
시누이가 무슨 용건이 있는 모양인데 제가 알아야할 일이라면 남편에게 하겠지요. 궁금하지도 않인요.
다만 연락처에 없는 번호도 벨이 울리지 않는다니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