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남편이 장남이고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어요

시부모님께 매달 생활비 자동이체 해드리고 있는데요

연로하시니 여기저기 아프다 하셔서 병원비가 많이 들어요

이번에도 아프다 하셔서 여러 검사 하느라 병원 세군데 돌며 보름간 입원했다가

온갖 검사 다해도 딱히 잡히는 병명 없어서 병원으로부터 퇴원당해 귀가했는데요

남편이 저에게 의논을 잘 안하고 알아서 돈을 쓰는데

이번에 병원비로 200만원 넘게 카드결제 했다고

카드 청구금액 나오면 그리 알라고 뒤늦게 밀하네요

제가 아는건 시부모님 지방 아파트와 농지 정도 있으신거고

여러 정황상 현금도 좀 있지 싶은데요

현금자산이 어느정도 있으신지 저는 잘 몰라요

이집은 며느리는 영원히 남인지

자기들끼리 쉬쉬하며 꽁꽁 숨기는 비밀도 참 많아요

남편이 시부모님 자산 어느정도 갖고 계신지 파악 하고

그 범위 내에서 부모님 돈을 쓰면 좋을것 같은데

남편은 부모님과 시동생들과 전혀 의논하지 읺아요

돈이야기 하면 부모님이 서운해 하실테니 상징적 의미로 매달 생활비 드리고

기타경비 자식으로서 다 결제해야 부모님이 흡족해 하시나봐요

주택연금을 받아 생활하시거나

가지고 있는 자산을 쓰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시부모님에게 우리 현금과 카드를 대중없이 쓰는 것이

제 마음은 부담스러워요 ㅠ

한푼 해준것도 없는 시부모가 너무 부담을 주네요

가진것 쓰시면 좋겠는데 남편은 왜 저러는지 모르겠구요 

몇번 말해봤는데 소용없어서 더이상 말하기 싫은데요

갈수록 시부모님한테 많은 돈이 들어갈것 같아 두렵네요

신혼초부터 별난 시댁 이상한 사람들로 인해 결혼생활 내내 고생고생 했는데

제가 50넘은 이시점, 끝까지 이해불가하게 이상해요ㅠ

처음에 좀 이상하면 고쳐지거나 달라질수 없는게 사람인가봐요

 

친정 부모님은 부자는 아니지만 당신들 자산 상황과 연금 보험 등 현상태를 자식들에게 알려주셨고

대략이나마 노후대비 되는 계산 놓고

항상 본인들 카드 쓰시거든요

병원비는 물론 가족들 모임에 돈을 써도 부모님 카드로 씁니다.

생전에 쓸만큼 쓰시다가 갈테니 남으면 상속해가라며

사전증여는 안해주신다 하셔서 그러라고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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