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엄마 집 마당에 잔 파가 쏙쏙 올라 오길래
뽑아서 햇살 아래서 다듬었어요.
오는 길에 어시장 들러서 오징어를 사려고 했는데
산 낙지를 싸게 샀어요
파 씻어 그 물기에 부침가루 조금 뿌리고 뒤적뒤적
기름 둘러 촤르르 깔고
반쯤 익어갈때 계란 두 개 푼 거 뿌리고
음 낙지 한 마리를 촤르르
파 전 한 장에 한 마리
우와
힘이 불끈 나네요.
세상 다 가진 듯
작성자: 흠
작성일: 2024. 03. 25 11:27
시골 엄마 집 마당에 잔 파가 쏙쏙 올라 오길래
뽑아서 햇살 아래서 다듬었어요.
오는 길에 어시장 들러서 오징어를 사려고 했는데
산 낙지를 싸게 샀어요
파 씻어 그 물기에 부침가루 조금 뿌리고 뒤적뒤적
기름 둘러 촤르르 깔고
반쯤 익어갈때 계란 두 개 푼 거 뿌리고
음 낙지 한 마리를 촤르르
파 전 한 장에 한 마리
우와
힘이 불끈 나네요.
세상 다 가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