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라산 가는 건 좋아하는데 한라산 가려면 그 매표소 앞에까지 버스를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가야 되잖아요. 새벽에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구불구불한 길 때문에 너무너무 멀미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올때는 일부러 버스 배차 간격이 엄청 긴데도 불구하고 굳이 버스를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왔어요. 그런데도 그 구불구불한 길 때문에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고요. 멀미나구요 이거 저만 그런 거죠 ?제가 평소에도 잘 어지러워 하는 몸이고. 이석증도 앓았었거든요. 그래서 한라산 두세번 가고 못갔는데..산 자체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다시 가고픈데 고민되네요.. 다른 분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