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에서 게임만 하는 중딩 아이

중3 남자아이에요.

평일엔 학원, 테니스 다니고요.

공부를 아주 아니지만 성실하게 잘 다녀요.

그런데 그외 시간에는 집에서 게임과 드라마 같은거만 봐요. 친구들과의 교류도 전혀 없고요. 학교생활 물어보면 힘든거 없이 괜찮다고만 하고요 

우울감 같은게 있지는 않고 그냥 집에서 그렇게 있는게 편안한가봐요.

성격은 소심한 편이라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닐테고요.

가끔 친구랑 밖에서 운동도 하고 놀아라 하는 소리를 하지만 그런 말이 오히려 스트레스일까봐 자제하고있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알바나 하면서 부모 집에서 히키코모리 처럼 산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으면 저는 내 아이도 그렇게 될까봐 너무 걱정스러워요ㅠ 그렇다고 사춘기 아이에게 그런 걱정을 비칠수도 없고요. 대학생 누나는 친구도 많고 너무 재미있게 사는데 집에만 있는 중등 아들을 보면 너무 답답하네요. 나가서 엄마아빠와 운동이라도 하자 해도 밥먹으러 나가자해도 다 싫데요ㅠ

 

이런 아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크면 좀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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