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이가 감기로 아팠는데요..
아프니까 잘때 엄마가 옆에 누워있어줬으면 좋겠답니다.
그래서 그래. 하고 잘때 옆에 누워줬더니....
(자기를 안 안아준다고)
이럴거면 옆에 왜 누웠어 하면서 우네요...
동생은 안아서 재워주면서 (동생 초 1)
라고 하면서요..
깜짝놀라 안아서 재워주고 다독여줬는데
남편한테 이 상황을 얘기해줬더니 애가 독립할때가 됐는데 그러지 않고
심각하다고 하네요..
너무 우쭈쭈 하며 키운걸까요?
아직 사춘기는 안온거 같고 성장도 느린데
정신연령이 심하게 느린거 같긴 해요....
의존성향이 이정도면 많이 심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