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파트 커뮤니티..운동 사우나에 빠졌어요^^

19년에 이사 와서 커뮤니티에 요가만 등록하고 지내다가 코로나 이후 거의 안 가고 매달 1.5만원만 내고 지냈어요

 

남편이 2년전부터 골프 같이 하자고 계속 졸라도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2월에 시작했어요

월 4.5에 매일 갈 수 있고 GDR  다 설치되어 있어서 자세 등등 폰으로 다 확인 가능하고

초보니 레슨비 14까지 추가해도 20인데 

지하로 가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5분거리에 이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매일 만족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게다가 요즘 핫한 천국의 계단까지 헬스장에 있고 사우나 시절 너무 좋고 우리 아파트 최고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요

 

전 사우나는 안 좋아하는데 더 나이들면 아파트 까페서 브런치 먹고 운동하고 사우나 하고 그거만으로도 노년 생활이 행복할 거 같아요

수영장도 있어서 아쿠아로빅도 좀 더 나이들면 시작해도 좋을거 같구요

 

다만 대출이 많아서 대출 다 갚고 나이들어서 이 아파트 유지하며 살수 있을까 싶어요

원래는 이른 은퇴하고 서울 근교 전원주택에서 지내는게 꿈이였는데 나이들수록 단지 안에서 밥부터 운동까지 해결 가능한 이런 아파트 사는게 최고다 싶어요

 

운동하고 사우나 즐기시는 노인분들 보면 나이들어 이 생활 유지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있는게 진심 부럽네요

나이들어 주거 우선 조건인 대학병원도 근처 몇개나 되니 여기에 계속 살고 싶어요 진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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