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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EZ 표시하면서 점 찍고 '다케시마' 표기…독도 영유권 한국 측 주장은 아예 빼버려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중학교 교과서에도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거나 '한국이 불법점거했다'는 식의 억지 주장이 대거 실리게 됐다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은 2020 년 검정 교과서 17 종 중 82.4 %인 14 종에 들어있었는데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8 종 가운데서는 88.9 %인 16 종에 담겼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리교과서에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출판사 도쿄서적),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설정해 해양경찰대와 등대를 두고 불법으로 점검하고 있다"(제국서원) 등의 표현이 들어있다.
지유사의 새 역사교과서에는 '이승만 라인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독도에 대해 보충 설명한 박스 형식의 디자인과 이승만 라인은 한국이 국제법에 반해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반영한 지도를 실었다.
'이승만 라인'은
1952
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인접 수역에 대해 선언한 해양 주권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