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사람 뭔가요?

고등아이가 집에다가 학교생활 전혀 말을 안하는데, 

어제 대화하다 모처럼만에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친구 a가 친구들이 게이라고 놀려서 힘들다고요, 

시작이 언제부터였는지 왜 그런 말이 도는지 

당사자도 우리아이도 모르겠지만, 벌써 꽤 되었다고,

그래서 친구가 좀 힘들다길래, 

 

그러면서 자기도 방관자라서 죄책감든다길래, 

그러면 한번은 같이 있을때 그런말 나오면 

장난하는 애한테 뭐냐고 한마디 해보고, 

친구 a도 가만 있지 말란 대화를 했어요, 

 

그러다, 전부터 애들학년에 게이관련 말이 돈다는 걸 

(그때 그집 아이가 그리 말한다는데 그냥 꼬치꼬치 묻기 그래서 지나쳤는데)

말하던 엄마 b와 간만에 만나  차를 마시다가 

애들 사이에 그런 게 있냐고 이제야 제가 물었는데

 

그집은 아이가 집에다 세세히 말해서 상황 아는지

다른애들 관련이라며,

꼬치꼬치 또 무슨  상황 인지 묻길래,

 

a가 그걸로 놀려 힘든거 같다고 하니,

a가 힘들어 한다고 들은게 맞냐고? 우리아이 생각 아니냐길래,

 

그런 소리 장난도 한두번이지 누가 듣기 좋아하고, 

그리고

우리아이가 친구 힘든데 방관자라서 죄책감 느낀다고 말하니

 

그러냐고? 

 

이거 뭐죠? 

자기가 말하던 게이관련 말은 맞고

자기관련 일 아니니 그런 상황이 별거

아니란건지

내말은 틀리다 전제로 저러는건지

 

이런 사람 옆에 지내기 안좋은건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