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수생 아들, 애기가 되어버렸어요

재종 학원에서 아침부터 밤중까지 공부해요. 친목금지라 학생들끼리 이야기 나누면 벌점 나와요. 어차피 아는 애도 없구요.

공부하는게 힘들고 외롭겠죠. 그래선지 완전히 애기가 되었어요. 집에 오면 제 무릎 베고 누워서 쓰담해달래요. 둥기둥기도 해달라하구. 힘들까봐 받아줬더니 요즘엔 대놓고 응애 거려요. 엄마 나 애기 하면서 응애응애 해요.

 

재수하고 대학가면 달라지겠죠? 일단 공부가 최우선이라 다 받아주고 있어요. 저도 애 아침에 델다주고 다시 밤10시에 데려오고....회사다니며 애 챙기느라고 체력이 녹아나는 느낌인데 애가 너무 치대니 힘들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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