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6살에 아기낳는거 엄청 무리죠??

한국나이 46살 만나이 45살 79년생인데요

 

호르몬검사를 했는데..웬걸 좋다네요

폐경이 온줄 알았어요...그래서 다 포기했는데

만약에 아기를 낳는다면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거같아서요

현재 초6아들 한명있고요

제가 외동에서 생각이 바뀐건...

작년에 17만명밖에 안낳았대요...제 아이낳은 12년도만해도 48만명이었거든요

올해도 내년에도 뭐 그수준이겠지싶어요

이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면 젊은사람이라는거 하나만으로도 대접받고 취직이 잘되는세상이 올거같아서요 또 외국인이 많아질테니...한국인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서요...

제가 이제 아이를 낳는다면 지금 제 아들처럼 사교육은 안시킬거고요

악기하나랑 영어정도만 간단히...돈 안들이고 키울려고요...

제 아들키울땐 스토케유모차니 뭐니...진짜 좋은거로만 다했기때문에 한을 풀어서 이번엔 가성비로...

사실...애입장에선 그딴거 다 필요없더라고요...엄마좋으라고 하는거니까 ㅎㅎㅎ

근데...문제는...제가 다른엄마들에 비해 너무 늙어서...할머니냔 소리 들을거같고....

애낳는거야 제왕절개하면 되는데...(첫애는 자연분만)

너무 늦게 낳는거라...혹시라도 아픈애거나...그럴까봐 그것도 겁나요...

그리고 딸을 바라는데...또 아들낳으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임신이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ㅎㅎㅎ

 

남편은 돈없어도 어찌어찌 키우게 된다고...그리고...애있으면 젊어진다고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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