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 자식 재산 자랑하는 엄마들 ㅠㅠ

두 사람 다 딸 엄마들이고 애들이 같이 외국인 학교 다니다 미국 대학 나오고 미국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교포랑 결혼한 케이스에요.

사위들이 군생활도 안하고 사회 생활 시작해서 일찍 자리들 잡은 건실한 사람들이에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수도 없이 우리 딸들은 집 있다 렌트할 집도 있다 이 소리를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는데 딸들 시집갈 때 결혼식 비용 말고는 해준거 없거든요.

요새 사람들 자식 자랑 잘 안하는데 진짜 특이한 거 같아요.

아직도 옛날식 사고방식으로 집은 남자가 해온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힌건지....가성비 좋게 딸 시집 잘갔다는 내색을 하고 싶은건지 알다가다 모르겠어요.

오늘도 전화통화 중에 뜬금없이 ...갑자기 또 딸 집 이야기를 해서 당황했네요.

 

아들만 있는 엄마 들으라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또 다짐합니다.

애들이 잘되도 정말 티 내지도 말고 아무 소리도 하지 말아야 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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