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사는 성적보단 인성이지요

제주 국제학교 보낸집들 좋겠어요

그리고 수증최저기준도 없애면 이거 음서제아닌가요?

무수능전형확대라니

우리가 제일 공정하다고하는게 그래도 성적인데 뭘로 인성도 보고 제주를 안떠난다는걸 보장할건지요? 이건 헌법위배라서 거주이전자유를 침해할수없는데..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4/03/21/EUYGESSTWZHRJEYQWNPAM4DSY4/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21일 본지 인터뷰에서 전날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를 포함한 지역 거점 국립대 10곳 총장 모임인 국가 거점 국립대 총장 협의회 회장이다. 정부는 서울대를 제외한 9개 지역 거점 국립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최대 200명까지 대폭 늘렸다. 제주대는 40명에서 100명이 돼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김 총장은 “의대 졸업생들 대부분이 육지로 떠나 제주도는 의료 인력난이 너무 심하다”면서 “이마저도 생활 환경이 나은 제주시에 몰려 있어, 서귀포 지역은 연봉 수억 원을 줘도 의사를 못 구할 정도”라고 말했다. 분야별 전문 의사가 부족해 간단한 수술을 받으려고 해도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는 “의사와 장비가 부족하니 환자들은 수도권으로 몰리고, 병원은 수입이 줄어드니 인력과 장비에 투자를 못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증원은 불가피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의대 선발 방법도 대폭 바꾼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을 현재 50%에서 2029학년도 70%까지 늘린다. 정부는 ‘60% 이상’을 권고했는데 70%를 뽑겠다는 것이다. 지역 인재 전형은 현재 해당 지역에서 고교 3년을 다니면 되지만, 2028학년도 입시부턴 중∙고교 6년을 지역에 살아야 한다.

김 총장은 또 “ 수능 점수를 안 보는 ‘무(無)수능 전형’을 대폭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의사를 뽑기 때문에 수능 점수보단 인성과 사회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2026학년도 입시에선 지역 인재 전형 정원의 10%는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와 심층 면접 으로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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