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술 끊은지 1년이 지났어요

평생 끊지 못할거 같았는데

참 신기하게도 어느 날 갑자기 끊게 되었어요.

기억을 되짚어보니, 마음속 깊이 아주 강력한 결단이 있었던거 같아요

몇 해 동안 술을 끊으려 했던 열망만 있었어요.

결단... 이 단어로는 부족하고 뭔가 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지금은 주방에 소주가 항상 눈에 보여요. 요리할때 쓰거든요.

한방울도 안마셨어요. 죽어서 제사상에서도 안마실겁니다.

깨달은것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선 간단하게도 다른 행동을 하면 되는겁니다. 

그럼 예전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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