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직후 지방갈건데 자녀가 반대를

퇴직 몇년 남은 50대중후반입니다

부부 둘만 지방광역시로 가려고 해요

 

친정이랑 시댁 가까운 지역이고

나름 살았던곳이라 물가싸고 집도 저렴해서요

 

근데 자녀둘이 서울에 있으니 명절때나 보거나

시간되면 가끔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저희시댁이나 친정부모님도 병원 자주 다니시고

근처 자식들이 다 케어하는데

딸이 엄마 아빠 더 나이들면 아플수도 있고 둘중 한분이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하냐고

아프면 서울 좋은 병원에 다니게 하고 싶은데

지방살면 모시고 다니기 힘들다

혼자되시면 옆에서 살아야 안심된다

그러면서 지방가는거 고려해보라는데

 

또 보고 싶을때 볼수 있는거리에 있어야 안심된데요

남편이랑 저는 그런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나이 많이 들고 아프면 자식 곁으로

가면된데요

그게 쉬운일인가요

 

나이들어 또 터전을 옮기는게

저는 자식들 근처 살면서 결혼하면 손주도

가끔 봐주고 음식도 싸주고 종종 얼굴보며 사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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