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모습

음식을 천천히 조금씩 먹는게 아니고

진짜 입에 가득차게 와구와구 먹고싶어서 

요즘 점심마다 집에 와서 혼자 밥먹어요 

 

 

급하다 싶을정도로 볼이 미어지게 쑤셔넣고

먹는걸 좋아해요.

식탐이 많은편이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그렇게 풀고싶은가봐요.

 

지금은 백순대를 볼 미어지게 넣고 먹고싶어요.

목이 메일정도로 뻑뻑하게요.

절대 음료수나 물에 의해서 넘기지 않고 다 씹어넘겨요 

그렇다고 꼭꼭은 아니고 속도 빠르게요.

 

 

 

다른 사람들하고 먹을땐 그렇게 먹을수 없어서

집에서 혼자 밥 먹는게  좋아요.

 

남들에게 들키고싶지않은

은밀한 모습이  이렇게 와구와구 먹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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